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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도내 대학생 취업과 창업 인식조사

충남의 비전을 경영하라

2013.04.15(월) 14:50:2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취업 희망지, 열 중 일곱은 서울·경기…충남 11.5% 불과

전국의 모든 대학이 ‘부실 대학’ 선정을 피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수도권 입성’만을 선호하는 탓에 대학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학생들은 억지로 취업을 하거나 졸업을 미루기 일쑤다. 학생들이 충남 소재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점도 하나의 요인이다.

따라서 나사렛대, 남서울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 6개 대학신문과 단국대 ‘날개 단대’(홍보대사), 그리고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충남도 산하 3개 산업진흥기관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충남의 기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그 첫 작업으로 프로젝트 참여 대학의 재학생 640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를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씩 주제를 정해 기획보도를 실시키로 했다. 이 기사는 각 대학신문에 공동으로 게재된다. <편집자 주>

도내대학생취업과창업인식조사 1


 

도내대학생취업과창업인식조사 2

 

도내대학생취업과창업인식조사 3

 



▷ 역시 취업은 ‘서울’이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38.5%가 경기에 거주하고 있고 이어 충남 20.6%, 서울 18.7%인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 어느 지역으로 취업하기를 원하나’라는 질문에는 46.2%가 서울에, 25.8%가 경기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11.5%에 그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응답자의 61.9%가 충남에 위치한 기업을 전혀 모른다고 답했으며, 60.4%는 충남 소재 기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연봉·복리후생 만족하면 충남에 취업 고려하겠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충남 소재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낮은 급여(23.9%), 장래 불확실성(19.8%), 주변의 인식(15.2%), 열악한 복리후생제도(11.1%)가 원인으로는 꼽혔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충남도가 지원해야할 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문화적 인프라 구축(35.0%), 산·학 협력 프로그램 확대(22.7%) 등이 꼽혔다. 이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약한 지방으로의 취업을 기피하는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 “창업? 관심도 없고, 자본도 없고….”
이번 설문조사 중 ‘창업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46.6%가 ‘보통이다’라고 답했으며, ‘창업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8.0%에 달했다. ‘창업의향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33.0%가 관심 부족을 첫 번째로 꼽았고 자본 부족(25.9%), 정보 부족(22.0%)이 뒤를 이었다.

또한 창업 희망지역도 취업과 만찬가지로 충남을 기피하고 있어 창업과 창직(創職)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학생 중 77.7%가 서울·인천·경기에 창업을 희망했다. 충남에서 창업을 원하는 학생은 12%에 그쳤다.

▷ 창업과 취업에 대한 알찬 정보 제공 필요
결과를 종합하면 충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수도권으로의 높은 취업희망, 충남으로의 창업·취직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원인이 지역인재 선순환에 장애물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539-4511

<공동기획 구성원>
□ 대학 공동취재단:
나사렛대신문 서아름, 남서울대신문 이슬기, 상명대학보 박혜리, 선문대신문 임성봉, 호서대신문 박경연 기자, 단국대 윤아람 홍보대사

□ 산업진흥기관:충남경제진흥원 미래기획팀 한희철 대리(주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전략기획팀 배익호 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기획조정팀 조양수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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