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제49회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독서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립도서관 12개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12개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중 신규 회원가입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연체자가 도서관 주간 동안 이용 시 정상회원으로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13일에 어린이자료실에서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꼬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책 읽어주기 행사와 좋은 사람에게 좋은 책 선물하기 운동, 가족영화 ‘별을 쫓는 아이’를 상영하며, 21일에는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도서관 주간 동안 기존 초등생 이하만 발급해 주던 ‘독서통장’을 발급을 원하는 일반인까지 확대 발급할 예정이다.
 
석문도서관과 송산도서관도 13일에 가족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을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이 아니라 종합 학습 공간, 휴식 공간, 문화·예술 향유 공간 등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셔서 책을 통해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