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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올해 주꾸미는 ‘금값’

주꾸미 어획량 줄고 수요 많아 값 ‘껑충’

2013.04.08(월) 11:23:07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올해주꾸미는금값 1

 
제철 맞은 주꾸미 가격이 금값이다.

지난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주꾸미의 1㎏당 도매 평균 가격은 3만5천원~3만6천원사이를 오가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해수 온도가 평년에 비해 낮아 주꾸미 시즌 초반인 지난달 어획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꾸미를 대량으로 어획할 수 있는 그물 잡이가 바다환경으로 인해 휴업상태로 소라껍질을 이용한 잡이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며 당분간 주꾸미 가격은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현재 바다사정으로 인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여파는 급기야 동백꽃 주꾸미축제 차림가격까지 올려놓았다.

축제장 입주자들은 지난달 회의를 통해 모든 업소에서 동일하게 1㎏당 4만원씩을 받기로 하고 동의했지만 주꾸미 가격상승으로 인해 지난 4일 주꾸미 가격을 종전보다 1만원 인상한 5만원으로 확정하고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축제 참가업제 이모씨는 “바다가 조금때라 그물로 주꾸미를 잡는 배들이 나가지를 못하고 있어 물량이 달릴 수밖에 없다”며 “그물배들이 나가는 9~10일경부터 물량부족 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백꽂 주꾸미축제 관계자는 “최근 도매가격이 3만6천원선에서 거래되어 4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것은 재료비는 물론 인건비도 받지 못한다”며 “부득이 하게 샤브샤브, 전골, 볶음, 회무침 등 1㎏당 5만원으로 인상했고 앞으로 고객들을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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