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원장 박종만)는 2013년도 전통공예교실 7개 강좌를 4월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부여군민 56명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백제공예문화관 공예공방 및 체험실(구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13 전통공예교실은 고도보존육성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여고도주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전통공예의 기법 등의 강좌를 통해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새로운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교양을 쌓고 건전한 주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번에 마련된 전통공예교실은 ▲건강한 상차림 도자기(도자공예) ▲한지, 손때를 머금고 손길에 길들다(한지공예) ▲칠보공예품 만들기(칠보공예) ▲석고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도자공예) ▲금속 악세사리 만들기(금속공예) ▲도자기에 알록달록 그림그리기(도자공예) ▲부여10경 수묵화 전통책 만들기(전통회화)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관계자는 “전통공예교실은 지역주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접수 신청 이틀만에 마감이 된 후에도 신청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문화재보존센터는 고도보존지역 주민이 건전한 군민으로서 소양과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도지역의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함으로써 백제문화의 이해와 고도보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