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피해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사업 조기 완료 위해 209억원 특별 배정
2013.03.25(월) 14:22:4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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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피해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조기 완료를 위해 충남도가 미지원 사업비의 55%인 209억원을 특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내용은 양식장(해삼·전복 등) 조성과 어항시설 보수·보강과 바지락 양식장 모래 살포, 수산물 위판장 설치, 공동 수산물 판매장 설치, 수산물가공센터 건립 지원, 선박 계류장 설치 등 20개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모두 663억원이며, 지원된 예산은 사업이 확정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83억원(43%)으로 다소 저조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원되지 않은 380억원 가운데 광특회계 등 209억원을 자율편성분에서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15년까지 전액 특별 배정하기로 했다.
연도별 지원액은 2014년 103억원, 2015년 106억원이며, 이를 위해 각 시·군을 찾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독려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6일 발표한 ‘서해안 살리기 종합대책’에 따라 도-시·군 사업 연계 추진, 조기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지도·점검을 지난 13일 끝냈으며, 이달 말에는 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충남도는 유류유출사고 피해 지역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발판으로써 피해 어민의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 배상지원팀(태안) 041-635-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