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가구당 240만원으로 늘려
2013.03.25(월) 14:15:1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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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는 농어촌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대한 민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31억원이며 사업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 1288동이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5억원 대비 16억원(110%), 지난해 사업량 733동 대비 555동(75%)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 지원금 액수도 가구당 120~20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 사업은 주거용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 비용을 지원해 주는 민간 지원 사업임에도 그동안 자기 부담이 과도하여 사업 참여를 기피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지원 확대 조치로 철거비 자기 부담이 가구당 100만원 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사업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슬레이트 지붕의 원료인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조속한 철거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충남도는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철거비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건축도시과 041-635-4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