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김종성 교육감)은 14일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학습 운영결과보고회’를 농촌체험학습 운영학교 교원 및 농촌체험마을(농촌교육농장 등) 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충남의 13개 지자체 및 농촌체험마을(교육농장 등)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농촌체험학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례가 전국의 우수사례로 확대되어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하는『농어촌 인성학교』로 인정받는 결과를 얻은바 있다.

이날 운영결과보고회는 2012학년도 농촌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농촌체험학습이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는 충청남도교육감 감사패 전달, 농촌체험학습 우수학교 표창, 시？군 지자체 유공공무원 표창, 우수 농촌체험마을(교육농장)에 대한 인증패 수여, 2012년 농촌체험학습의 다양한 실적과 교육활동 보고, 2013년 농촌체험학습운영계획 등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충남농업기술원 최명규 팀장이 농촌체험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받았으며, 농촌체험학습 우수운영학교는 천안쌍정초 외 17개교가 수상했고, 천안농업기술센터 정은영 지도사 외 16명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2012농촌체험학습 인증농장 인증패 전달과 더불어 2012농촌체험학습 운영 우수학교 및 인증농장 사례 발표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종성 교육감은 “2012년 충남교육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준 교육가족과 농촌체험학습에 협조해주신 기관,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회원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2013년에는 새롭게 거듭나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충남의 농촌에서 감성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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