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경감하기 위해 주력한 결과, 2012학년도 사교육비 경감 전국 상위의 눈부신 성과를 거양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전년 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2000원 감소, 사교육비 1.1%, 사교육 참여율 5.5%가 감소되어 사교육비 경감 전국 상위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사교육경감 전국 상위의 성과 달성의 기틀을 다진 것은 바로 공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사교육 수요가 많은 교과에 대한 정책 추진, 주 5일 수업제로 사교육 유발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 충남교육도우미제 운영, 사교육비 경감 지원⋅평가 체제 운영으로 책무성을 강화하는 등 2012년도 사교육비 경감에 총력을 기울였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학력 NEW프로젝트의 중점 추진으로 중？장기적 학력증진 대책을 수립, 양서？사설읽기 및 교과통합 캠프 운영, 서술형 평가 확대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사고력을 증진하고, 체험 중심의 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학습에 접목시키면서 공교육 내실화에 집중했다.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서는 45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우수강사 연수 4100명, 우수강사 인증 331명 등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 2만8982명에게 자유수강권 지원, 우수프로그램 개발⋅지원 등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사교육 수요가 높은 교과의 영어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프로젝트 추진을 강화하고,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발을 실시하는 등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대비했다. 수학교과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수학동아리 운영을 비롯한 충남 수학축제 운영, 수학 워크북 및 방과후 교과캠프 학습자료 개발 보급했다.
 
또한,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 예술활동 활성화, 토요스포츠데이, 토요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했고, 지역사회 인적 자원을 활용한 학부모교육도우미 및 대학생교육교육도우미를 활용한 학습 상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 하여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흡수했다.
 
여기에 사교육비 경감 지원⋅평가 체제 구축을 위해 교육과정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단⋅실무단을 운영했으며, 연수 및 홍보 강화로 사교육비 경감 의지를 확산했고, 사교육비 현황의 주기적 분석⋅환류, 사교육비 경감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표창하기도 했다.
 
김종성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육적？？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컨설팅단, 평가단, 네트워크, 학부모 모니터단 등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