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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이응노생가기념관 명예관장, 고암작품 1점 기증

홍성군청 방문해 고암作 <풍경> 기증

2013.01.07(월) 08:36:37 | 홍성군청 (이메일주소:cookiezzzz@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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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교수가 기증하는 작품 <풍경>

▲ 이태호 교수가 기증하는 작품 <풍경>


계사년 새해를 맞아 홍성군이 큰 선물을 받았다.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이자 ‘고암 이응노생가 기념관 - 이응노의 집’(이하 이응노의 집) 명예관장으로 재직 중인 이태호 교수는 1월 4일 오후 5시 홍성군청을 방문해 그동안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고암의 작품 1점을 기증했다.

이태호 교수가 이번에 홍성군에 기증한 작품은 고암이 50년대에 그린 <풍경>이라는 작품으로, 54×46cm 크기의 한지에 수묵담채로 그린 그림이다.

작품은 멀리 보이는 구릉과 산들은 엷은 담묵(淡墨)으로 붓이 스치듯 표현하고, 중경과 근경의 키 큰 나무와 집들은 농묵(濃墨)으로 굵직하게 붓을 사용하여 그린 담백한 작품이다.

1958년 도불(渡佛) 전 시기에 해당하는 이러한 경향의 작품은 <한강풍경>, <시장사람들> 등의 작품처럼 당시 고암이 즐겨 그린 그림양식으로, 투박하면서도 과감하게 붓을 사용한 고암의 성정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번에 작품을 기증한 이태호 교수는 ‘이응노의 집’이 개관하기 전부터 개관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며 기념관 개관에 많은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개관 후에는 명예관장직을 맡아 ‘이응노의 집’ 알리기에 헌신해 왔다.

이날 이 명예관장으로부터 작품을 기증 받은 김석환 군수는 “이응노 생가기념관의 개관 전부터 지금까지 큰 역할을 해오셨고, 고암의 소중한 작품까지 기증해 주셔서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응노 생가기념관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역사문화의 도시 홍성을 대표하는 시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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