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1월 30일(금)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학교 통일교육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통일교육원은 2-3년 단위로 전국 시도별로 순회하면서 통일교육 담당교사를 초청하여 정부의 통일정책을 알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교육현장의 생생한 의견수렴과 정보교환을 통해 청소년 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기 위해 실시했다.
 
‘국민적 통일준비 확산을 위해 찾아 가는 통일교육’ 이라는 주제로 통일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및 교수 능력을 배양하고 학교통일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학교 통일교육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서 통일교육원장의'통일한국 위상 및 비전과 통일준비' 특강, 탕정중 주종한 교사의 발제, 초중학교를 대표하는 3명의 토론자들을 중심으로 학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현장밀착형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한겨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 주민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장기적인 분단으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무관심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통일의지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역점을 두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