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4대강 퍼레이드 성료
자전거로 지키는 심신 건강
2012.11.26(월) 10:59:52 |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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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cne.go.kr)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25일 교육가족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로 전남 담양댐을 출발해 영산강줄기 133km를 따라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과 추방은 거대 담론이나 이론보다 교육현장의 접점에 있는 교사가 앞장서자는 의견으로 도내 교장, 교감, 장학사, 교사, 행정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사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도 자전거 관련 교사 스포츠클럽인 에듀바이크연구회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 30일 금강종주를 시작으로 7월 한강, 9월 남한강, 10월 낙동강을 종주했다. 이번 영산강 종주를 마치면서 인천 아라뱃길에서 부산 을숙도에 이르는 국토종주는 물론 4대강 자전거 길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번에 참가한 안덕규 충남외국어고 교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증진과 인성함양 등 교육적 효과가 큰 만큼 내년도 학교 교육과정에 자전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통수단, 체력 및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전거로 전국을 순회하는 “두 바퀴로 대한민국 한바퀴” 5개년 계획으로 서해안 종단, 남해안 횡단에 이어 내년에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3차년도 동해안 종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