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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만추의 영인산자연휴양림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하다

2012.11.09(금) 10:21:23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영인산자연휴양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놀수 있는 편익시설을 갖추어 놓고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잠시나마 쉬어갈수 있는 아산의 대표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산시 영인면에 있는 조선시대 누정인 여민루를 지나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산향교 앞에서 왼쪽 길로 들어가면 영천수가 있다. 이곳 영천수에서 민가처럼 보이는 관음사에 도착한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는 관음사 입구에는 노란은행잎이 밤새 내린 비에 주위가 온통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입구가 보이는데, 이곳이 정문은 아니지만 관음사에서 올라가는 숲속의 조용한길이라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만추의영인산자연휴양림에서여유로운산책을하다 1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조각공원

▲조각공원


 '숲속의 집' 주위는 키 큰 수목으로 둘러싸여 있고, 비에 젖은 낙엽들과 함께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바람의 언덕'위 정자에서 내려 보는 수목원이다.

영인산수목원 전경

▲영인산수목원 전경


 바람의 언덕 주위에는 은빛물결로 억새가 물결치고 수목원 나무들은 가을비에 젖어 얼마 남지 않은 나뭇잎을 보니 가을도 저만치 떠나감을 느끼는 계절이 아쉽기만 하다.

상투봉으로 가는 이정목

▲상투봉으로 가는 이정목


수목원을 산책하며 하늘에는 먹구름으로 가득한 상투봉 정상에 올라 막힘없는 아산 들녘을 내려 보고 먹구름 속으로 비춰지는 풍경을 감상하니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

상투봉으로 오르며 수목원을 내려보며

▲상투봉으로 오는 나무계단
 

상투봉에서 아산들녘을 바라보며

▲상투봉에서 아산들녘을 조망하며


봄이 오면 저곳 수목원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 했더니, 그러면 내년 봄에 이곳으로 다시 올 것을 넌지시 약속까지 해 버렸다.

영인산수목원을 내려보인다

▲영인산수목원을 조망하며


상투봉에서 정상 쪽으로 바라보면 '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아래 최근에 건립된 산림박물관이 조망된다. 저곳은 다음에 가봐야겠다. 가을비 내린 아침나절에 지인과 함께 영인산에서 가을을 즐기고 '숲속의집'으로 내려오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조용하면서도 보잘것없어 보이는 관음사는 작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속에 석탑과 석조여래입상도 둘러보는 여유로운 산책길이 되었다.

관음사 3층석탑

▲관음사 3층석탑
 

관음사 석조여래입상

▲관음사 석조여래입상


 관음사 석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만든 건조물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수법과 양식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짐작되어지고 본래는 5층이었으나 3층만이 남아 있다.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고 유물로는 관음석탑과 관음석조여래입상이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인주공세리성당, 피나클랜드, 세계 꽃 식물원, 아산호, 삽교호, 신정호, 외암민속마을, 맹사성 고택, 온천관광지(아산,온양,도고) 등이 위치해 차량으로 15~20분이면 주변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오시는길
주 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아산시영인산자연휴양림사업소
전화번호 : 041-540-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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