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 흥타령축제가 10월2일(화)~10월7일(일) 까지 열리는 천안 흥타령축제를 소개하려 합니다. 춤을 가지고 축제를 한다는 것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첫 회부터 계속 다녀왔지만 올해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연휴와 함께, 또 제헌절 공휴일과 함께 징금다리 휴가이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춤축제에는 방문객들이 많아 주차를 하는 데만 1시간을 허비해버렸다. 차를 가지고 오지 말걸 후회가 막심하다. 셔틀버스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겨우 주차를 하고 서문으로 들어선다.

▲서문

 좌측 주무대에서는 음악소리 크게 들려오고 우측에서는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음악소리가 함께 들여온다.

그런데 제가 찾은 날은 제헌절인 관계로 아직 춤축제는 제대로 볼 수 없나 보다. 그러면 일단 왁자지껄 한곳을 찾아보았는데 이곳은 그네뛰기가 한창이다.
 

어라 이곳 자유무대에서는 민속춤을 추고 있다. 오늘은 너무 준비 없이 찾아 왔더니 순서를 모르겠지만 이곳 천안 삼거리에 왔으니 둘러보아야겠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하고 있다.
 

 

 

 남녀노소 춤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또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꽉 찼다.
 

 그 자유광장에서는 단체 줄넘기를 하기도 하고 많은 체험들을 하는 곳도 있다.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왕방울놀이체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또 천안삼거리를 무대로 한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뜻한 사랑이야기 "능소전"에 축제테마인 춤을 가미해 우리지역 고유민속설화 능소전을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하여 관객과 함께 신명나는 공연을 1일 2회 한다고 한다.
 

 

 이곳은 능소광장 한켠에 있는 포토존이다.
 

 이곳은 천안삼거리의 능소광장에 있는 흥타령비다.
 

 

 

 

 천안삼거리공원을 지나 주무대로 옮기면 각국의 춤 경연을 볼 수 있습니다. 춤경연을 보고난 후 또 주무대를 지나 옆에는 e-sports부스가 있고, 또 체험광장을 둘러보면 거봉포도와이너리 행사를 하고 있는데 포도낚시대회와 거봉포도 밟기체험과 와인족욕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실버짱콘테스트, 도시농업전시관, 건강 증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있다.천안흥타령축제에는 세계인들의 춤꾼들이 다 모이는 축제장입니다. 또 다양한 볼꺼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들도 많이 있다. 또 눈에 뛰는 것은 세계풍물여행과 함께 물품 판매코너도 있어서 세계인들의 춤 뿐 아니라 세계의 민속 물품들도 구경하면서 둘러볼 수 있다.
 

 

 정문과 육교 옆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하고 나오는 발걸음을 한 번 더 멈추게 한다. 육교를 건너 천안박물관 옆에는 천안삼거리 풍물장터가 있어서 천안삼거리에서 옛날 주막거리를 기억하며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도 먹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 없다.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볼거리도 많다. 또 금요일 저녁에는 시내거리에서 세계인들이 벌이는 거리퍼레이드도 하니 볼거리가 많은 축제로서 세계에서 오는 여러 참가국들이 서로 춤으로 경연을 펼치는 곳이다.

천안 흥타령 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cheonanfestival.com/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