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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홍대용선생 삶 사상 재조명

천안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담헌 홍대용’ 9월 27일∼12월 9일 개최

2012.09.25(화) 15:29:24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관서명승도첩.

▲관서명승도첩.


천안박물관은 개관4주년 기념특별전으로 ‘담헌 홍대용’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천안의 인물인 담헌 홍대용의 삶과 사상 등을 산재되어 있는 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연대기적으로 그의 일생을 소개하는 첫 시도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담헌 홍대용의 일대기를 구분하여 크게 7부로 구성했으며, 1부는 ‘공신의 후예’, 2부는 ‘학문적 연원’, 3부는 ‘과학적 사유’, 4부는 ‘연행의 교류’, 5부는 ‘관로의 출사’, 6부는 ‘북학파 형성’, 7부는 ‘담헌 그 이후’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공신의 후예’에서는 홍대용의 선대인 남양홍씨 정효공파의 인물들을 소개하여, 가풍 및 가학의 형성과정과 이를 통한 담헌 홍대용의 영향관계를 보여주며,
 
2부 ‘학문적 연원’은 석실서원에서의 수학과정과 스승인 미호 김원행, 그리고 그곳에서 교유한 김이안, 황윤석 등과의 교유관계와 서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소개한다.
 
또 3부 ‘과학적 사유’에서는 홍대용의 과학사상과 관련하여 사유체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배경과 사상의 결정체인 ‘의산문답’, ‘주해수용’, 농수각 등을 동시에 소개한다.

4부 ‘연행의 교류’는 홍대용 일생의 최대 전환점인 중국 연행과 관련된 자료와 이후 죽을 때까지 교유했던 청나라의 학자인 엄성, 반정균, 육비 등과의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5부 ‘관로의 출사’에서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이상의 실현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홍대용의 관직생활을 보여주고, 6부 ‘북학파 형성’은 실학파의 대표적인 조류인 북학파에 대한 홍대용의 영향관계를 북학파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등이 남긴 자료를 통하여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부 ‘담헌 그 이후’는 홍대용의 후손인 홍원, 홍명후, 홍양후 등이 남긴 자료를 통하여 담헌정신의 계승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담헌 홍대용을 주제로 한 최초의 독립된 전시라는 의미와 함께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담헌 홍대용 관련 자료인 담헌공행장, 담헌서, 이덕무 간찰 등을 발굴하여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그 전시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조선시대 3대 연행록인 김창업의 ‘노가재연행일기’,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물 이외에도 홍진도 초상(충남 문화재자료 제318호), 혼천의(중요민속문화재 제22호), 관서명승도첩(서울유형문화재 제177호), 이재난고(전북유형문화재 제111호), 김원행초상, 박지원초상, 이서구초상, 철교전집, 양금, 반정균선면, 홍명후 묘지석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9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개막식 행사 이후 ‘담헌 홍대용의 재평가’라는 주제로 국내 홍대용 연구의 권위자인 김태준 동국대 명예교수를 초빙, 강연회를 진행하여 전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일정도 동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천안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홈페이지 주소 : http://museum.cheonan.go.kr
- 문의 전화 : 521-2892(천안박물관 학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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