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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학교폭력 해병대 캠프에서 날려

충남 중·고생 140명 해병대 캠프에서 ‘인성’과 ‘극기’ 키워

2012.07.26(목) 10:04:11 | 충남교육청 (이메일주소:gbs@cne.go.kr
               	gbs@cne.go.kr)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도내 중·고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7월 25-27일 태안 꾸지나무골해수욕장(이원면 내리)에서 해병대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 학생 중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학부모 동의를 얻어 일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26일 오후(2시) 프로그램에는 김종성 교육감이 헤드케리어(보트) 이동, 해병축구 등을 학생들과 직접 참여하면서 함께한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이번 충남청소년 해병대 캠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고취할 목적으로 육체와 정신 건강을 배양하며 단결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기본 체력강화 훈련 ▲강한 도전정신으로 자신감을 성취 할 수 있는 IBS(공기주입식)훈련 ▲어려움이 생겼을때 회피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는 강한 신념과 정신력 함양,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레펠훈련 ▲일상생활의 식사예절을 변형한 절도 있는 방식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식사예절 등을 2박 3일간 합숙하며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문제점과 팀의 문제점을 되돌아보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며 팀 내에서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동료애를 배양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넓은 안목을 키우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갖는 계기가 된다.

 

고통 뒤에는 매우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가 숨겨져 있다.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면 보석을 얻지 못하는 것처럼 해병대 캠프는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심을 함양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아산 모 중학교 학생은 10명이 한팀이 되어 육지에서 바다까지 무거운 보트를 머리에 올리고 나간 IBS훈련 후 “내가 힘들면 옆에 동료가 힘들고 보트가 무너지는 것을 봤다. 내가 희생해 조직과 동료, 나 자신이 같이 상승하는 정신을 알게 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해병대 특유의 단결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우리 청소년들이 배워 팀웍과 극기, 리더십 등을 키운다면 학교폭력을 충분히 근절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바른 품성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도 자연스럽게 커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도전의 기회가 가득한 해병대 캠프 운영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이 함양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봉사활동, 축구캠프, 숲체험 등 다양한 단체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김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 전원이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 1박2일 병영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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