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잊고 있던 사랑을 홍주문화회관에서 확인하세요
연극 <친정엄마>가 서울공연을 끝내고 전국투어 첫 공연지로 홍성을 찾았다.
홍성군은 이 시대 모녀들을 위해 잊고 있던 사랑을 일깨워 주고자 홍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연극 ‘친정 엄마’를 홍주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오는 6월 9일(토요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는 ‘친정 엄마’는 더블캐스팅 으로 3시 공연은 정영숙, 이수나가 출연하고, 7시 공연은 연운경, 전원주가 출연하여 색다른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연극 <친정엄마>는 본인은 약한 여자지만 엄마로써는 강인하게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많은 엄마들을 위한 공연이다. 한때 당신도 딸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을 잊고 엄마가 되어 딸을 위해, 자식만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 그런 엄마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주인공은 살아생전 내 옆에 있을 땐 알지 못했던 그 한없는 사랑을 회상하며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2004년 초판이래, 30만부 이상 판매된 방송작가 고혜정의 동명수필 <친정엄마>를 각색한 이번 공연은 억지스러움 없는 우리 삶의 자연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모습들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한층 깊은 공감과 사무치게 가슴 저린 감동을 선사한다.
예매는 홍주문화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