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팔각정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숲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남산정을 지나, 남산터널 위에서 우측에 있는 신정호 조각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남산산행도 하고 신정호공원 산책길을 걷기로 합니다. 풍부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신정호조각공원은 더욱더 품격 있는 공원의 이미지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먼저 눈에 띄는것이 빨간 장미꽃 뒤로 궁둥이가 큰 조각 모형이 보입니다.

 
새롭게 설치된 분수대와 높이 솟은 모형의 음악분수는 무지갯빛 빛깔의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물줄기를 연출하는 환상의 음악분수로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것입니다.

▲ 신정호 조각공원에 있는 음악분수대

어릴 쩍 나의 모습을 보는듯한 해학적인 줄싸움 조각상입니다.

▲ 줄싸움 조각상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넓은 광장을 지나다 보면 야외음악당은 색다른 문화 공연을 향연할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또 장갑차와 전차도 전시 되어 있습니다. 신정호조각공원 입구에는 자전거를 빌려 주기 때문에 신정호수 주변을 둘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거북선 모형이 있는 이곳부터 신정호 둘레길을 산책하기로 합니다.

▲ 거북선 모형

신정호 수상스키장 입구 주변에는 하얀 연꽃이 피어 있습니다.

▲ 신정호 수상스키장

▲ 신정호수상스키장 주변의 산책로

수상카페도 보이고 현수교도 보입니다.

▲ 신정호 무너미옆에 있는 현수교

산책길를 따라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며, 수려한 자연 경관과 각종 꽃 내음을 느끼며 호수주변을 산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호수주변 서쪽에서 장미꽃 너므로 현수교를 바라봅니다.

▲ 신정호 남쪽에서 바라본 현수교 방향 모습

산책길 주변에는 상큼한 앵두도 열려 있고, 신정호 주변 산책로 주변 울타리에는 장미꽃이 만발합니다. 산책하는 동안 눈도 즐겁고 향기를 맡으며 걷는동안 내내 카메라를 유혹하기에 한컷 담았습니다.


점량동 마을입구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지난 4월에 왔을 때만 하여도 앙상한 가지만 보였는데 이제는 새파랗게 새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 점량동마을 입구의 느티나무

수경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신정호의 남쪽입니다. 수생식물전시장에는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수생식물을 전시하여 학습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곳입니다.  연꽃, 수련, 창포, 노랑꽃창포 등 50여종으로 신정호 중간 중간에 데크 40여 구간에 화분 구유(여물통)등 특색 있는 소품을 이용하였고, 식물표찰을 설치하여 전시장을 찾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수생식물을 관찰하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꽃. 노랑꽃창포. 부처꽃. 가시연꽃. 부들. 갈대. 노랑어리연. 수련 등이 있는 곳입니다.

▲ 연꽃군락지

느티나무 쉼터를 지나 수변의 나무데크를 따라가면 주변의 반영이 무척 아름답운 곳입니다.

▲ 느티나무 쉼터

▲ 나무데크가 아름다운 신정호의 모습

이곳은 아산에 있는 대기업에서 조경을 만들어 아산시에 기증을 한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 입니다.

▲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

▲ 장미터널

신정호체육공원에는 수영장. 농구장. 족구장. 다목적 구장 및 체력단련실도 조성 되어 있다. 거북선 모형이 있던 곳에서 다시 남산조각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이충무공동상은 이충무공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한 것이라 한다.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남산을 넘어갑니다.

▲ 신정호 조각공원에서

 신정호수공원에는 가족과 함께 자연학습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수생식물도 둘러보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물.빛.소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동심속 웰빙호수공원인 아산의 "신정호수공원"을 둘러본 오늘은 무척 상쾌한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