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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제57회 백제문화제 화려한 개막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서 열려

2011.10.02(일)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여행] 제57회 백제문화제가 가수 휘성, 시스타와 함께 화려한 개막무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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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57회 백제문화제가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 행렬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충남 공주 금강둔치공원의 특설무대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이준원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등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수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갱위강국의 꿈! 무령왕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가장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중흥의 꿈’이 담겨있는 한편의 대서사시로 화려한 개막식이 치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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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후 6시 30분 식전행사인  '디키즈아우라' 타악기 연주팀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는데 금강변을 가득 메운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환호는 기온이 차가운 가을밤을 훈훈히 데워고, 타악기 연주팀에 이어 힙합과 비보이팀 '이그니션크루'가 등장하여 자신들의 춤과 노래로 기량을 뽐내며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를 뜨겁게 달구어 놓았습니다.

그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다시 서 부활하는 백제로의 여행 백제문화제는 이날 오전 사대왕추모제, 무령왕의 화려한 부활을 통해 이미 시작되었지만, 공주 정지산과 부여 천등산에서 각각 채화해 합친 혼불을 다시 성화대로 옮기는 '혼불 점화'를 통해 개막식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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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불점화

개막식은 혼불에 이어 안희정충남도지사가 작년 제56회 백제문화제 '세계대백제전'의 유공자 훈포장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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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대백제전 공로 훈.포장 수상자들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축사에서 안희정충남도지사는 "우리가 백제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역사 속에서 우리의 뿌리를 배우고 더 좋은 미래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백제문화제를 통해 찾은 역사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21세기의 마음이 부자인 충남, 정신이 부자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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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충남도지사의 축사

이어 각계 인사드이 보낸 축하의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이준원 공주시장의 개막 선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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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원공주시장의 개막선언

개막 축하 공연의 시작은 무령왕의 왕위 등극 이후 백제 이야기와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내용의 총 4막으로 구성된 무령왕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백제! 다시서다'라는 주제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 공연 도중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방송 시스템에 회선이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한바탕 웃어 넘기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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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뮤지컬 '백제! 다시서다' 주제공연

주제공연은 1막 백제를 근심하는 무령왕(근심·患), 2막 백제에 나타난 악의 기운(위기·危), 3막 귀혼과 백제의 대전투(부활·勝), 4막 백제의 승리! 백제의 부활!(환희·歡) 등으로 구성됐으며 창작뮤지컬 주제공연이 끝나자 갑자기 청소년들이 무대앞으로 몰려 나오는 기현상이 벌어졌는데, 이는 초대가수인 인기가수 휘성의 모습을 더 가까이서 보려는 이유였습니다. 

청소년들의 환호에 맞추어 시작된 휘성군의 무대는 말 그대로 아수라였습니다. 그러다고 뭐 위험하거나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가수 휘성에게 던지는 젊음의 언어들이 무대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였다는 것입니다. 잘 절제하며 질서 정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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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키즈아우라' 타악기 연주팀,힙합과 비보이팀 '이그니션크루',가수 '휘성',걸그룹 '시스타' 공연모습

다음으로 여성 걸그룹 시스타가 등장하자 이번에는 남자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보이는 무리들의 환호에 기가 먹먹해졌습니다. 계룡도령의 바로 곁에까지 몰려와 앉은 젊은이들이 귀에대고 지르듯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도대체 무슨 가사인지 어떤 노래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시스타의 데뷰곡인가 하는 '소 쿨'은 알아 들었습니다. 이제 계룡도령도 젊은이들과 세대차이를 넘어 네대차이가 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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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만명에 이르는 관중

걸그룹 가수 씨스타의 노래를 끝으로 개막식은 끝이 나고 한화와 함께하는 '백제의 문양'을 주제로 한 불꽃쇼가 펼쳐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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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함께하는 '백제의 문양'을 주제로 한 불꽃쇼

이번 백제문화제는 공주시 금강둔치공원과 공산성, 부여군 구드래공원 일대에서 무령왕과 왕비 선발대회, 백제등불향연, 백제마을 웅진골 체험마당을 비롯해 제8회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 백제 무사대회, 해외 예술단 공연,  기네스에 도전하는 웅진성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매해 발전해 나가는 백제문화제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주변국가에 크게 영향을 미쳤던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던 선진문화 해상대국 백제의 얼을 이어 받아 고대 동아시아 국제문화 교류의 중심국이었던 백제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우수하고 독창적인 백제문화를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이자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문화제의 개막식 주제도 갱위강국(更爲强國ㆍ다시 강국이 되다)의 위대한 임금인 무령왕을 소재로 백제문화의 새로운 중흥을 기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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