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과정에 대한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링을 수행할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35명을 선정하고 29일 오후 공주에 있는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모니터단 우수사례 발표와 2012년도 교육정책 모니터링에 대한 추진방향과 절차를 안내했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4개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팀제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정책 모니터링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진로지도 등 모니터링이 필요한 교과부의 현안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 학교를 방문해 학교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의 의견을 모니터링 한다.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은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계기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자원봉사, 방과후학교, 영어공교육 내실화, 공교육 강화, 교원업무 경감, 창의·인성교육, 입학사정관제, 주5일수업 등에 관한 모니터링을 수행해 현장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교과부에 제시함으로써 2012년도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