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1. 17(화) 충남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고령사회에 접어든 충남 지역의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청남도의회(의장 유병기),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충남지역에서 노인대상 범죄와 노인 교통사망사고의 증가, 그리고 높은 자살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보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금년 1월 초부터 노인층과 고령화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노인 교통사고와 치매노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노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던 중, 실효성있는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관별로는 충청남도와 도 의회에서는 노인 안전 및 복지증진을 위한 각 기관·단체별 업무의 조정 및 지원, 경찰에서는 노인대상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 및 교육·홍보활동 및 치매·독거노인 등의 안전 보호를 위한 치안활동 강화, 충청지방우정청은 집배원을 통한 독거노인 및 노인 단독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에 정보 제공,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및 노인 및 농촌마을을 대상으로하는 봉사활동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관련 기관이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한 업무협약은 노인 안전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 이를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