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9월 14일 오후 2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도내 학교에서 활동하는 배움터지킴이 586명과 생활지도 장학사, 생활부장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폭력 예방 방안과 정보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2011 배움터지킴이 운영 현황 ▲학교폭력 예방·근절과 배움터지킴이 활동 방향 ▲배움터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성강제 계장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강의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도내에 배치되어 있는 배움터지킴이는 지역 생활안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퇴직공무원(교원, 경찰, 군인 등)과 자격증 소지자(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청소년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장이 위촉한다. 주로 교내·외 순찰, 선도, 상담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배움터지킴이와 통학안전요원 운영, 안심알리미서비스 운영, CCTV 설치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역 봉사 단체인 엄마순찰대,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성 교육감은 ‘그동안의 배움터지킴이 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