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예진흥기금 지원 대상이 결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2011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지원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신청 받은 466건 23억원이었으며, 심의 결과 8개 분야 417건 10억2천1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분야별 지원 내역은 ▲문학분야 51건 9천700만원 ▲미술분야 116건 2억4천400만원 ▲공연예술분야 98건 3억4천400만원 ▲전통예술분야 46건 8천만원 ▲청소년 문예활동분야 47건 9천600만원 ▲종합예술분야 32건 7천만원 ▲국제교류분야 9건 2천500만원 ▲기타분야 18건 6천400만원이다.
또 심의 과정에서 연극은 열악한 재정을 감안하여 지원액의 전반적 상향을, 공연예술분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액 상향 필요성이, 사진 분야는 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소규모 단체의 예술창작 역량과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사업은 가치가 살아있는 ‘고품격 문화’ 창달을 도정 방향으로 정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오는 3월부터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분야별 지원기준에 따라 100만원~1천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선택과 집중 방식에 따라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또 1개 단체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조정이 가능토록 했다.
道는 2월 안으로 충남넷(홈페이지)을 통해 심의 결과를 공개하고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문화예술과 예술담당 ☎042-220-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