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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유류사고특별대책위 빨리 열어라”

安 지사, 사고 3주년 회견서 정부 대책 촉구

2010.12.16(목)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정부가 삭감한 건강검진 비용 2억 道費 지원

<속보> 안희정 지사가 허베이스피리트(HS)호 유류유출사고 피해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도지사로서 정부를 대신해 도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安 지사는 지난 7일 도청에서 HS호 사고가 발생한지 3년째를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본지 제565호(12월5일자)>
安 지사는 이어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은 서해안 전역에 걸친 국가적 차원의 문제이므로 향후 유류오염사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4대 핵심 및 6대 건의사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安 지사는 정부가 2011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전액 삭감한 주민 건강검진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충남도에서 2억원을 책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S호 사고 對정부 건의 내용>
□4가지 핵심사항

▲유류오염사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조속히 개최하고 피해주민 손해보전 및 피해지역 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해줄 것
▲유류오염 손해 배·보상 및 피해복구 등을 실질적으로 담보하려면 재정 확보가 필요한 만큼 특별회계를 설치해줄 것
▲유류오염사고특별대책위원회에서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삼성을 포함한 민간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해줄 것
▲유류오염사고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나가되 특히 다음 사항을 각별히 챙겨줄 것

□6가지 개별사항
▲유류유출 손해 배·보상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과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IOPC 사정을 조기에 마무리
▲어획량 감소로 소득 기반이 취약해진 피해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대부금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 유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보상에서 제외된 주민들에 대하여 피해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
▲정부 지침에 따라 조업 제한기간을 충실히 준수하다가 손실을 입은 피해어민들의 보상문제를 빠른 시일 내 해결
▲유류피해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암 검진사업(26억원)과 생태환경의 산교육을 위한 유류피해극복전시관(227억원) 사업비 지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추진시기를 앞당겨 시행

<사진> 태안 보고대회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는 지난 7일 태안문예회관에서 사고 3주년 보고대회를 갖고 대통령님께 드리는 건의문과 정부와 삼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보고대회에 앞서 정부와 삼성에 조속한 피해 보상을 촉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민 4명의 고혼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를 지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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