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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부보상의 생활상 한눈에 본다

‘충남 민속문화의 해’ 부보상 특별전 15일 개막

2010.09.16(목)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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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대백제전’개막을 기념해 등짐장수 부보상의 생활상을 직접 볼 수 있는 부보상 특별 전시회가 15일 공주소재 충남역사 박물관에서 개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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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보상이 이용한 각종 도량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역사박물관은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2010세계대백제전을 앞두고 부보상(또는 보부상)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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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보상 신표.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물건을 등짐으로 나른다 하여 등짐장수[負商]라고 하고, 봇짐으로 머리에 이고 다닌다 하여 봇짐장수[褓商]이라고도 불렸으며 장터와 마을 곳곳을 누비며 조선후기 이후 상업발달을 이끌었던 부보상의 생활상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보상의 조직인 상무사(商務社)는 전국을 떠돌아 다니는 정보력을 이용하여 1866년 프랑스의 함대가 침입하였을 당시 대원군의 명에 의하여 상병단(商兵團)이 조직되어 전투에 참여하였고, 동학농민전쟁 당시에는 관군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상무사의 활약에 관한 내용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해방 후부터 부보상의 수는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산업화의 물결은 그들 존립기반을 상실한 가운데 지금도 상무사 조직이 남아있는 충남 내포 일원의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저산팔읍 상무사 등의 민속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구본충 충남도행정부지사, 김갑연 공주시 부시장과 공주시 소속 도의원,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부보상은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민속자원”이라고 전제하고, “오늘 특별전은「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부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삶의 애환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 의미를 강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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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신장수 옆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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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보상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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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보상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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