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8. 31.(화) 여성회관에서 ‘ 2010 하반기 여성회관?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23개 강좌, 5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여성회관 프로그램과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5개 프로그램을 동시 개강함으로써 수강생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2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개강식에는 이전 수강생들이 선 보인 밸리댄스, 차밍댄스 공연과 네일아트, 향주머니 접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되어 수강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그동안 한글교육을 받았던 이주 여성들이 “고향의 봄”과 “즐거운 나의 집”을 열창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관계자는 “어느때보다 수강생의 관심과 열정이 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관계자들이 뿌듯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역할이 커진 여성과 이주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8월 30일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