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신도시 명칭공모전에서 변길상(37·대전)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자로 선정됐다.
변 씨는 예산·홍성지역이 예로부터 내포지역이라는 독특한 생활권이 형성돼 있었다는 ‘내포시’의 당위성과 함께 역사·인문지리 관련 자료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김두용(경기도 용인시)씨가, 장려상에는 김태설(충남 홍성군)·김영복(인천 부평구)·김태현(전북 전주시)씨가 각각 뽑혔다.
도청이전신도시 새 이름은 전국에서 75명이 153건을 응모했으며, 지난달 충남도지명위원회에서 ‘내포시’로 최종 결정됐다.
전병욱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수상하신 분들에 대해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포신도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