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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덥다 더워…” 연일 찜통더위

2010.08.16(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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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병원 이송 등 ‘119 신세’ 17건
내달까지 특수구급대 운영 등 대책 나서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폭염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발생하자 충남도가 ‘폭염 특수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던 지난 4일 오전,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 인근 야산에서 밭일을 하던 박 모(86) 할아버지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5일 오후에는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에서 문 모(70) 할머니가 호박 모종 작업을 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다.
道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7월 말 현재 폭염으로 인해 현장조치 1건과 이송 16건 등 모두 17건의 구급활동을 벌였다.
원인별로는 건축 등 공사장 노동이 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작물 관리를 하다 쓰러진 경우가 6건, 운동이나 산책 2건, 일상 활동 1건, 음주 1건이다.
연령별로는 6l~70세가 5명, 71~80세가 4명, 41~50세가 4명, 51~60세가 3명, 11~20세가 1명이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현재 운영중인 도내 64개 구급대를 폭염 특수구급대로 지정, 9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가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폭염 특수구급대는 정맥주사 세트와 생리 식염수, 얼음 팩(생수) 등 폭염 응급처치 장비와 물품을 확보했으며 독거 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
또 농사일을 하는 시골 노인에게 일사병과 열사병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노약자 밀집 지역을 순회 순찰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무엇보다 외부 활동이나 과다한 노동, 운동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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