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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백제혼불 천안서도 채화 추진할 것"

안희정 지사 천안 방문…"초고령화 대비 제도 마련" 약속도

2010.08.03(화)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2010 세계대백제전의 백제혼불이 천안 직산면 온조전에서도 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지사는 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직산(稷山) 위례성이 백제의 첫 도읍지라는 학계의 다양한 주장을 떠나, 대백제전을 도민 전체의 화합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위례성 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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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천안 순방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안 지사는 또 “일부 언론과 기득권층에서 ‘386세대는 불안하고 아마추어같다’는 분위기를 자꾸 조성하는데 민주주의 리더십으로 그들의 거짓말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산업화의 역군이었던 어르신에 대한 책임있는 복지대책 추진도 약속했다. 안 지사는 “65세 인구비율이 천안은 14%, 시·군으로 내려가면 30%에 육박한다”면서 “향후 20-30년 동안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재정지출과 사회제도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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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무용 천안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어 “우리 어르신들은 지난 50년간 산업화, 중동수출전선, 안희정세대 교육까지 열악한 환경속에서 고생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다”면서 “이들에 대한 노후대책, 연금대책은 안희정 세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천안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요구사항도 쏟아졌다. 정경재 신안동 체육회부회장은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줬는데, 같은 당 송영길 인천시장이 세종시로 오겠다던 삼성과 한화를 유치하고 있다”며 “이는 충청도민을 정책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종진 직산읍 이장협의회장은 “천안을 통과하는 국도 1호선이 6차선으로 오다가 두정역에서 직산읍까지는 4차선으로 좁아져 출퇴근시간 때면 교통지옥으로 변한다”며 국도 확장을 요구했다.

강영철(성환읍)씨는 “탄약창이 위치한 천안 성환과 광덕 등 2곳에 사는 주변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국회계류중인 탄약창 주변지역의 개발과 지원을 위한 법률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유재남 천안시의용소방대장은 “농약 살포를 위한 무인헬기 3대 구입을”, 유윤자(원성동)씨는 “천안 흥타령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道와 정부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에 앞서 성무용 천안시장은 업무보고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황해경제자유구역 천안 포함 ▲천안~청주공항 전철 연결 ▲대백제전 위례성 혼불채화 등을 충남도에 요청했다.

한편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安 지사는 대한독립애국단을 결성하고 광복군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조동빈(86·목천읍) 선생의 자택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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