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에 대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이 11년 만에 해제됐다.
이 단지는 (주)코아필름서울(대표 넬슨신)이 외국기업을 유치하여 애니메이션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1999년 도내 최초의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 개발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하고도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이 지역의 외국인 투자지역 및 일반산업단지 지정 해제를 지난 20일 고시했다.
단지 규모는 천안시 구룡동과 풍세면 일원 49만3천345㎡이며 앞으로 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세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