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로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심은경) 대사와 세계대백제전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安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백제전 개막식에 스티븐스 대사가 공식 사절로 참석해줄 것과 함께 주한 미군 및 그 가족들이 대백제전을 참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에 대해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예술을 자랑했던 백제 축제에 미국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해 한국의 고대예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안희정<右> 지사가 스티븐스 대사에게 선물로 백제금동대향로 복제품을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