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제90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도내 공무원 4명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격자는 ▲대기관리기술사 : 道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 신인철(44·환경연구사) ▲종자기술사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 김종원(44·농촌지도사) ▲종자기술사 :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최장용(34·농촌지도사) ▲축산기술사 :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임재우(40·농촌지도사)씨이다.
이 가운데 신인철 연구사는 첫 응시에 최종 합격했고 특히 도내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대기관리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여 의미를 더했다. 신씨는 충남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현재 대기 측정과 분석 업무를 맡고 있다.
기술사는 국가가 인정하는 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이며, 올해 전국 1만2천150명의 응시자 가운데 750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