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들 장애인과 봄나들이
공주 명주원 입소 장애인 28명 함께 박물관 등 관람
2010.03.19(금)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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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 구삼회) 신규임용예정자과정 교육생 39명이 “증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시작에 앞서 주민에 대한 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봉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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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에 나선 충남도 신규임용 예정자 과정 교육생들이 장애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들은 지난 19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하나인 공주시 소재 “명주원”(지적장애시설)에 입소해 있는 장애인 28명(중증 11, 경증 17)과 함께 1일 도우미로서 인근 道 산하 “산림환경연구소”를 찾아 연구소 內에 설치되어 있는 동물원, 식물원, 산림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어 혼자 힘으로는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인과 함께 1일 동안 한 몸이 되어 행동하다 보니 그들의 어려움을 몸소 알게 되었고, 또한 동물, 식물, 나무들을 보면서 애기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웠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해 닫쳐있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참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道 교육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주로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이불빨래, 시설 내·외 청소 등으로 국한 되었으나, 금년 제1기 신규임용과정부터는 체험식 봉사활동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