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현재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11교의 직영전환을 겨울방학 중 완료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위탁급식 직영전환 사업』은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학생에게는 맛있는 식사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역점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급식법의 위탁급식에 관한 경과조치가 끝나는 올 1월 19일까지 직영전환을 완료하기 위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급식시설 현대화 및 기구 확충비로 126억원을 투입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52교의 직영전환을 추진했으며, 도내 748교 중 올 3월 이후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이전공사가 진행 중인 1교로 이전과 동시에 직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박승규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서울 등 일부 타시도의 경우에는 직영전환에 반대하는 학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충남의 경우에는 이전학교를 제외하고 100% 직영으로 전환되어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교급식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