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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출연기관장 인터뷰 (6)충남장학회 이종립 상임이사

“충남 대표하는 장학재단…기관·단체 성원 바란다”

2009.12.16(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

10년간 도민 자녀 1만명에 47억 장학금 지급
자치단체 유일 ‘도비유학 장학생’ 충남의 자랑

▲먼저 충남장학회가 어떤 기관인지 소개 바란다.
-충남장학회는 도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소년에게 면학 분위기 조성 및 장학 지원으로 향토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이다. 설립 이후 모두 1만여명의 도민 자녀에게 47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앞으로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는 말처럼 창조적인 글로벌 지도자 양성에 앞장서겠다.

▲내년 2월이면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재단의 위상에 대해 자평한다면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인지도는 충남을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서 위상을 갖게 해주었고, 그렇기 때문에 도민의 요구를 먼저 알아내어 필요한 장학사업을 해야 하는 책임도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도비유학 장학생 제도를 실시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충남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 경영평가 결과, 소규모 인력에도 불구하고 조직 안정성은 증대됐지만 장학기금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어떤 입장인지.
-외부이사 영입이나 道 예산지원 확대, 장학금 종류 및 규모 확대 등의 지적사항은 결국 장학기금 확충이라는 공통된 목표 또는 그 결과로 가능한 항목이다. 결국 장학기금 확충이 최대 현안인데 앞으로는 희망적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책자 발간을 준비하고 있고, 자체 기금모금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충남장학회가 전국 최고의 인재양성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기관·단체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수혜자에게도 필요한 덕목이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어쩌면 부모님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다.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마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충청남도에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더라도 충남에 애정을 갖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성공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충남학사의 재통합 계획이나 그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언젠가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래 하나였기 때문에 다시 합쳐야 된다는 관점이 아니라, 지금의 기형적인 조직 형태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제고하려면 최대한 빨리 통합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쌍방이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갖고 서로 논의한다면 분명 방법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상임이사 재임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이나 일화가 있다면.
-대학생 해외연수 장학생이 나중에 道공무원이 되어서 “돈 벌면 나도 장학기금을 내겠다”고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대학생 해외연수는 대학 총장이 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올 정도로 인기 있는 제도였지만 아쉽게도 2009년부터 예산 사정으로 보류됐다. 또 도비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해외 유학 중인 학생이 장학회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맡긴 돈 달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고 실력에 앞서 인성 교육이 먼저라는 생각도 들었다.

▲상임이사 재임 소감과 앞으로 각오는 무엇인지.
-재단의 10년 가까운 짧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순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 노사 분규를 이유로 충남학사가 떨어져 나간 것은 더 큰 아쉬움이다. 한편으로 민선 4기 들어서 道출연기관장 임기를 한번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은 잘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내가 충남장학회 상임이사로 연임된 것은 업무의 연속성 때문이라고 본다. 임기를 다할 때까지 청소년에게 꿈을 주는 기관으로서의 소임에 충실하겠다.

▲인생의 좌표로 삼는 글귀나 좌우명이 있다면.
-과거에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이란 말을 좋아했다. 지금은 ‘가치는 역사에서 찾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는다’는 어느 분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살아서 굴욕을 당하느니 싸우다 쓰러지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대담 : 김용진 편집위원

<사진> 지난 6월1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영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표 학생 8명이 이완구 지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어느 학생의 편지
“…장학금을 주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09년의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줄 알고 최선을 다하여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지금 받은 은혜 후일 아이들에게 꼭 되돌려 주겠습니다.…” - 2009.11.10일 ○○중학교 ○○○ 올림

프로필
이종립(李鍾立) 1955년 청양 출생. 대천수산고, 군산대 졸업. (주)애경산업 근무. 신한국당 중앙상무위원, 한나라당 청양·홍성지구당 청년회장, 한나라당 충남 청년상임위원장 역임. 한·러 문화경제협회(Art Heaven) 이사(現), 2010대백제전 범도민운영지원협의회 위원(現), 충남도 아동정책위원회 위원(現), (재)충남장학회 상임이사(2007.3~현재)

개관
▷설립근거 :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설립일 : 2000.2.15일
▷조직구성 : 3명
▷예산(2009) : 10억6천700만원(도비 5억9천만원)
▷소재지 : 대전 서구 용문동 594-3 충남새마을회관 503호 ☎042-523-8496

연혁
▷1999.12. 충남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공포
▷2000. 2. 법인 설립 허가(충남도교육청) 및 설립 등기
▷2000. 3. 충남도와 충남학생기숙사 위·수탁 협약 체결
▷2000. 3. 충남학생기숙사 개원(이후 6년간 운영)
▷2006. 1. 충남학생기숙사 운영 위·수탁 협약 해지

조직
상임이사, 사무장, 직원 각 1명

다음호 인터뷰-충남학생기숙사
<註>이번호 게재 예정이던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인터뷰는 기관 사정으로 연기합니다. 

충남장학회 2010년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계획

장학금

학교별

인원

(명)

1인지급액

(천원)

지급총액

(천원)

선발 기준

합계

 

1,302

-

743,000

-

영재육성

장학생

성적

160

300

48,000

도민의 자녀 중 성적, 예․체능, 연구(이공계) 분야의 인재

※선발 공통기준 : 부모 또는 본인이 5년 이상 계속하여 도내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초․중․고교생은 도내 소재 학교, 대학 및 대학원생은 대전․충남 소재 학교 재학생.

80

500

40,000

대학

30

2,000

60,000

예․체능

60

200

12,000

80

300

24,000

80

500

40,000

대학

20

2,000

40,000

연구

대학(원)

12

2,000

24,000

근로청소년 장학생

85

-

35,000

도민의 자녀 중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는 도내 고교생

자활지원 장학생

초 

100

200

20,000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그 자녀 중 성적 우수자

150

250

37,500

200

350

70,000

자립지원 장학생

대학

20

1,000

20,000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학생

과학영재 장학생

15

-

3,000

공주대 과학영재교육원 지원사업

115

 

27,000

도비유학 장학생

대학

5

-

202,500

도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서 성적과 어학능력 우수자

전문계고 기능인력

양성 장학생

70

-

30,000

도내 공고 2~3학년 재학생 중 전국 및 충남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새터민지원 장학금

초중고

-

-

-

미정(신설)

전통문화계승 장학금

20

500

10,000

도민의 자녀 중 전통문화․예술․기능을 계승․전수하는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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