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700년 대백제' 비단강 수놓는다

2010 대백제전 1년 앞으로…성공 개최 벌써부터 '시동'

2009.09.25(금)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700년 대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2010 대백제전’이 1년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충남도는 신종플루 발생으로 ‘Pre-2010 대백제전’이 취소됨에 따라 21일 사무처 조직을 대백제전 체제로 전환시키는 등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금강을 활용한 서사적 수상축제
내년 열리는 ‘2010 대백제전’은 금강을 무대로 한 수상축제로 꾸며진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공주 금강변에서 고마나루에 전해지는 곰 설화와 백제시대 영웅들을 소재로 한 판타지 퍼포먼스 ‘백제열전’이, 부여 백마강변에서 금동대향로 등 백제의 문화유산을 이미지화한 수상미디어 퍼포먼스 ‘낙화암의 달빛’이 펼쳐진다.

공주 고마나루와 부여 낙화암을 무대로 ‘말(대륙), 물(금강), 배(해양), 불과 빛(문명)’ 등 4요소가 한데 어우

  700년대백제비단강수놓는다 1  
러져 찬란했던 대백제가 부활한다는 시나리오다.

이밖에도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국 문화공연과 백제교류국가 문화예술공연, 말(馬) 185마리가 질주하는 기마군단 행렬, 황산벌전투 등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 돼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웅진·사비성의 하루와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백제의 옛 수도였던 한성(서울)과 웅진(공주), 사비(부여)를 순례하며 백제문화를 재발견하고 백제인의 생활을 온몸으로 느끼는 ‘백제역사 순례단’도 운영된다.

특히 내년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역사테마파크인 ‘백제역사재현단지’와 500실 규모의 롯데 콘도미엄이 완공돼 부여·공주가 머무는 관광지로의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 대백제전’은 내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헤이조(平城)천도 1300년 제’와 협력사업으로 추진돼 한일간의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진 전망이다.

축제기간은 내년 9월15일부터 10월17일까지 32일간이다.

●2010대백제전 체제로 조직개편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21일 프레 대백제전을 준비했던 사무처와 대백제전을 총괄하던 기획처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종플루 발생으로 ‘Pre-2010 대백제전’이 취소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사무처장에 정송 대백제전기획처장을, 홍보사업처장에 한찬희 사무처장이 전보 발령됐다.
이성우 사무총장은 “프레 대백제전 취소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2010 대백제전 체제로 전환, 로드맵을 앞당겨 연말까지 종합실행계획을 완료 하는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대백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개요
  - 행 사 명 : 2010 대백제전(2010 Great Baekje Festival)
  - 기 간 : ’10. 9. 15 ~ 10. 17(32일간) ※ 추석 9.21~23
  - 장 소 : 공주, 부여(16개 全 시·군 참여)
  - 주 제 : “700년 대백제의 꿈”
  - 내 용 : 공연·전시·이벤트, 국제학술회의, 체험프로그램 등
  - 예 산 액 : 240억원(국 30, 도 100, 시·군 80, 기타 30)
  - 목표인원 : 260만명(내국인 240, 외국인 20)
  - 해외유치 :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 등 20개 이상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