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08 출생통계 결과
지난해 1년간 전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수가 전년 대비 5.5% 줄어든 가운데 충남의 감소율(-3.7%)이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08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출생아 수는 49만3천189명(07년)에서 46만5천892명(08년)으로, 충남은 2만507명에서 1만9천749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시·도별 감소율은 충남(-3.7%)이 가장 낮았고 강원(-9.1%)이 가장 높았다.
이번 통계는 국민의 출생 신고를 발생 연도(2008년) 기준으로 집계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합계 출산율
충남의 합계 출산율은 1.44명(전년 대비 0.06명 감소)으로 시·도별로 전남(1.45명)에 이어 2위로 높다. 전국의 합계 출산율은 1.19명.
합계 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서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母 연령별 출산율
충남의 20대(20~29세) 출산율이 여자 인구 1천명당 154.9명(전국 평균 103.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출생 성비
충남의 출생 성비(性比)는 105.5로 전년도(107.0)보다 1.5 감소했다.
전국 평균 출생 성비는 106.4로 정상 성비(103~107) 수준을 유지했지만 셋째아(115.8), 넷째아 이상(123.9)으로 갈수록 성비 불균형이 뚜렷했다.
□ 2008 지역별 출생아 수(명)
전국 465,892
충남 19,749
천안 6,387
아산 3,218
서산 1,667
당진 1,369
논산 959
공주 888
보령 848
연기 812
홍성 664
예산 555
부여 468
금산 463
태안 441
계룡 428
서천 363
청양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