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대형업체들의 교복값 인상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석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 1월 지역교육청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교복공동구매의 활성화를 당부한 데 이어, 후속 조치로 지역교육청별로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교복공동구매 우수사례 공유,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학교․학부모․교육청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같이 도 및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교복공동구매를 독려하고 교복공동구매지원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예년부터 공동구매를 추진한 학교 외에도 당진 원당중, 서천중학교 등이 올해 처음으로 공동구매를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교복공동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교육청과 학교운영위원장이 중심이 된 교복공동구매추진협의회의 노력으로 서산지역은 24개 중․고교 가운데 13개 학교가 공동으로 교복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주지역은 8개 학교가 시중가보다 5~6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협의 구매를 결정 했다.

천안동중학교 김용문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은 "비록 공동구매 과정이 힘들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육청 교복공동구매 특별지원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게 되었으며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학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공동구매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학교운영위원회 간사를 대상으로 한 권역별 연수와 중․고등학교장 회의를 통해 교복공동구매 추진 방법에 대한 연수를 강화하고, 교복공동구매 지원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하복공동구매에서는 획기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