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2010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3차의 의견수렴 과정을 걸쳐 19일 확정 발표했다.

2010학년도 일반계 고교 고입전형의 주요 내용은 선발고사 성적 반영이 31.0%(90점)로 선발고사의 비중을 3.5% 상향 조정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 의한 성적은 69.0%(200점)반영한다. 지금까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 의한 성적 72.5%(200점), 선발고사 성적 27.5%(76점)로 일반계 고입전형을 실시했다.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학교운영의 특례를 적용받는 학교는 종전과 같이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 자체로 전형한다. 

선발고사 반영 비중의 상향조정에 따라 출제 문항수도 기존의 152문항에서 180문항으로 28문항을 증가하여 출제한다. 과목별 문항수와 배점은 국어 30문항(15점),도덕 12문항(6점),사회 24문항(12점),수학 26문항(13점),과학 26문항(13점),기술․가정 18문항(9점),음악 10문항(5점),미술 10문항(5점), 영어 24문항(12점)으로 총 180문항(90점)이다. 

선발고사 출제의 기본 방향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국민공통기본교과 9개 교과(체육교과 제외)의 전학년 교육과정으로 학년별 출제범위는 1학년10％ 내외, 2학년20％ 내외, 3학년70％ 내외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이해력과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되도록 출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200점)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교과학습(160점)과 출결상황(12점), 특별활동상황(8점), 봉사활동상황(12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8점) 등 비교과학습(40점)을 반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의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관리 기본 계획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단위학교 자체입학전형 요강을 수립하여 2009년 8월 14일까지 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확정하여 시행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201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 계획과 기본 지침을 충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 고교입시란에 탑재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 일반전형일은 2009년 12월16일(수)이며, 180문항 5지 선다형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국 공동출제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