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에서는 2009학년도에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자유수강권을 총 57억7500만원 예산을 들여 확대 지원한다.
이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기회 제공으로 학력 신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수강권으로 바우처의 일종이다.
2009학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충남 전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시설수용학생, 보훈대상자 자녀, 새터민 자녀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자녀까지 확대 지원하고 투입예산도 2008학년도에 1인당 연지원액 30만원 내에서 2009학년도에는 연간 35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참여 가능 프로그램은 초등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 초⋅중⋅고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 교과 프로그램 등이고, 적용 범위는 본교 및 타교에서 개설한 강좌 중 희망하는 강좌, 인근 학교 간 연계⋅공동 운영 프로그램, 학교에서 비영리기관이나 단체에 위탁 운영하는 강좌 등이다.
자유수강권의 지원 확대로 충남교육이 새롭게 도약하여 전국 시․도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기대에 찬 분위기다.
양효진 초등교육과장은 “방과후학교 저소득층 수혜 대상자와 투입 예산이 모두 증가하여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고, 충남지역 학생들의 계층간 교육격차 완화 및 학업 성취도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