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천안중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교장 김광희)는 15일 천안중앙고 중앙관에서 제18회 졸업식을 개최됐다.
이번 졸업식에는 최고령자인 박선희(여, 61세)씨를 포함해 기업체 대표, 공직자, 회사원, 주부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적령기에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한 123명의 학생이 3년간의 인터넷 사이버 수업과 출석 수업을 통해 정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생 전원이 학교에서 마련한 검정 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시종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된 졸업식에서 김광희 교장은 “평생교육 시대에 부응하여 배움의 기회를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미 방송통신고를 졸업한 후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정겨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번 졸업생 중 38명이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등 진학이 확정됐으며, 다수의 졸업생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 충남지역 평생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는 1991년에 천안중앙고 부설로 개교하여 20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