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소재한 환경농업교육관에서 2008년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을 위한 고등기술학교 개정교육과정 워크숍이 열렸다. 전국에 있는 11개 고등기술학교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교장,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송달용 강사(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교감)는 우리나라의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등기술학교 교육과정은 초‧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고시한 것으로, 고등기술학교의 교육 목적과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이며, 고등기술학교에서 편성․운영하여야 할 학교 교육과정의 공통적, 일반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현장적용이 중요함을 말했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정승관 교장은 고등기술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사례를 발표 했다. 교장들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지난 50년 역사동안 지역과 함께 이룬 지역공동체의 활발한 모습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으며, 직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 장학사들 역시 지역과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인수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직업교육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고등기술학교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잘 살려 직업교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