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모은 공익신탁 수익금 1억1천100만원을 3일 도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이번 기부금은 서천과 태안군 등에 위치한 9개 초·중·고교 학습기자재 구입과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설치 등에 사용하게 된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운용,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습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학비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노인 생활안정 등의 사회복지사업 등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공익신탁의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으로 가입 제한은 없으며, 기부방식은 원금이나 이자 모두 가능하고 원금을 기부할 경우 법인은 5%의 손금산입, 개인은 1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충청지역 66개 학교와 33개 단체에 총 8억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