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호자 없는 무료간병 병실운영’사업 추진
장항 금강병원 추가로 지정해 2곳 운영
2015.01.27(화) 13:35:28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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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보호자 없는 무료간병 병실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서천군은 기존 급성기 입원환자를 운영하는 서해병원(병원장 이종주)을 ‘보호자 없는 무료간병 병실운영’ 지정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금강병원(병원장 이채원)을 추가로 지정해 2곳을 운영하게 되었다.
보호자 없는 무료간병 병실의 지원대상은 담당 의사가 공동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서천군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20%이하인 자(직장 37,990원, 지역 16,690원) 및 군수가 간병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노숙자, 행려환자) 등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간병, 복약 및 식사지도, 위생·청결·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등 24시간 다인 간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30일에서 최대 45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대상자는 관내뿐만 아니라 도내 타시·군 보호자 없는 간병 병실 운영사업 지정 병원에 입원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사업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충남도의 특수 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