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주민통행 불편 해소 민간제설단 운영
민간제설단과의 간담회 갖고 제설작업 적극 실천 결의
2014.12.08(월) 09:42:52 | 부여군청
(
buyeogun@daum.net)
부여군 옥산면(면장 정용석)은 겨울철 폭설로 인하여 산간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마을진입로 등 취약지역의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제설단 9개소와 함께 제설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민간제설단 이수태 이장단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렉터 보유자에 대하여는 제설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분담구역을 지정하는 등 민간제설단 운영 회의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간제설단은 도로 제설취약지역으로 군도4호선(옥산면 상기리), 군도27호선(대덕리, 안서리), 지방도611호선(가덕리) 지역 등 권역별 분담구역을 설정하고 마을내 트랙터 보유자 및 인근주민을 주축으로 구성된 가운데 겨울철 제설작업 및 도로결빙 예상시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설단과의 비상연락체제를 마련하고 면내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석 옥산면장은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옥산면 민간제설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추운 겨울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취약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가족행복 건강도시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산면에서는 내년 3월 말까지 도로 설해대책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급경사와 응달, 커브지역 등 제설취약지역에 관리책임자와 상황모니터요원을 지정하고 고정 배치하는 등 신속한 상황보고 및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