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축산농가(소, 돼지, 닭 등 사육농가) 및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축산농가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축사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여소방서 전익태 소방사는 겨울철 축사화재 사례를 설명하고, 축사시설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은 양돈·양계 농가에는 전기안전 점검사업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홍보 판넬 170개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