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취약·위기가정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관합동 행복키움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및『제2기 솔루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읍·면·동과 기관으로부터 의뢰된 사례관리대상자 중 가정폭력, 분노조절 장애 및 장애로 인한 사회적 기능 결여, 모의 가출 등 복합적인 위기문제에 노출된 부자가정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사회적 지지기반을 마련해 주는 대책 마련을 위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인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온주, 아산, 탕정, 아산서부,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가 함께 참석함으로써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조성 및 아산형 사례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행복키움 솔루션위원회』는 2012년 9월, 2년의 임기를 시작으로 제1기 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해 왔으며, 제2기 위원회가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김원천 관장을 비롯해 17명으로 재구성해 첫발을 내딛는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원천 행복키움 솔루션위원회장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