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가 지난 13일 오후 7시 광천문예회관에서 8백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88명이 참여한 예선을 거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냈다.

가요제 대상은 인천 연수구의 지소정씨가 차지한 가운데, 금상에 최현옥씨(광주광역시), 은상에 김명화씨(경기도 이천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를 주관한 광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용은 위원장은 “3회째를 맞은 홍성 전국주부가요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가요제를 통해 광천특산물인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등을 전국에 알려 광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