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생명존중, 생명사랑 나누기 캠페인과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우울증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1일부터 부여읍 중정2리 등 12개 희망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우울증 및 자살예방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전문 강사를 초빙,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부여읍사무소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또한, 부여5일장 일대에서 정신건강과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전단 배부 등 거리캠페인과 건강 홍보관을 운영, 우울증 선별검사 및 스트레스 자가검사, 패널전시 등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였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부여군의 2013년 자살사망자는 41명이였고 2014년 상반기에는 21명이 발생,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개선으로 나와 이웃, 우리가 함께하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주변인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보다 적극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