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체조 야간체조광장 인기
2014.09.11(목) 15:34:05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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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부춘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체조광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야간체조광장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1백명에 이르고 있다.
참가하는 주민들은 직장인과 주부, 자녀들과 함께 나온 가족 등 다양하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야간체조광장은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는 추세로 일부러 차를 타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다.
이처럼 야간체조광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방법, 스트레칭,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모(60·동문동)씨는 “집에서 가까워 저녁마다 부춘산을 산책하고 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며 “운동을 하고 나면 밤에 잠도 잘 오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 운동은 면역력 증강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운동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