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원 북 원 공주운동 스타트
24일 ‘나태주 & 서율밴드 북콘서트’ 개최
2014.09.11(목) 15:27:06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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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책을 통해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 북 원 공주 시민독서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립도서관은 이 일환으로 나태주 시인의 ‘너도 그렇다’를 공주시민과 함께 읽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오는 24일 나태주 시인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주의 대표적인 작가인 나태주 시인의 시화집‘너도 그렇다’는 시화집에 수록된 ‘풀꽃’이라는 작품이 초등학생이 꼭 외워야 할 동시에 포함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3년 방영된 드라마 ‘학교’에 등장하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특히 가족과 아내,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신비 등 다양한 감정을 비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화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주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시화집 ‘너도 그렇다’는 공주시 시립도서관 강북관과 웅진관, 작은도서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26곳에 비치돼 있으며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하는 북 콘서트 ‘나태주 & 서율밴드 북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시립도서관(☏041-840-2205,8955)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도서선정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50권의 도서를 추천받은 후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감정수업(강신주) ▲너도 그렇다(나태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동학농민운동(이이화)등 총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이들 5권의 책을 갖고 지난 7월 시민도서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3,784명이 참여, 이중 1,084명이 ‘너도 그렇다’를 선택해 도서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표 도서로 선정됐다.